NAS

사내 NAS 도입 (6) - 초기 세팅 ②

GRONG 2023. 1. 11. 14:35

저번 초기 세팅 1편에서 스토리지 풀 및 볼륨 생성까지 했었는데요
나스의 용도에 상관없이 있으면 좋은 세팅 몇가지를 더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로 서울리안님의 신나따 Ep.01을 기반으로 작성합니다

데이터 스크럽

먼저 데이터 스크럽을 예약할 건데요
데이터 스크럽이 뭔가 하면

데이터 스크러빙 설명

요 문서에서 기억할 것은 데이터 일관성을 위해 데이터 복구를 수행한다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예약을 해보겠습니다

데이터 스크럽 예약 버튼

저장소 관리자에 들어가서 [데이터 스크럽 예약]을 눌러주세요

데이터 스크럽 예약 설정

여기서 [데이터 스크러빙 스케줄 활성화]를 체크해 주시고

주파수..는 Frequency를 직역한 거라 주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나스를 처음부터 빡세게 굴리실 거면 주기를 3개월 이하로 설정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백신도 쓰고 있는 와중에 검사를 잘 안 하는 것처럼
데이터 스크럽도 사용을 하지 않는 시간에 검사를 하는 게 좋겠죠?
[특정 기간 동안에만 데이터 스크러빙 실행]을 체크해 주시고
아래 [타임 그리드 설정]을 눌러주시면

데이터 스크럽 타임 그리드

이런 식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검사가 이뤄지도록 할 수 있습니다

exFAT Access 설치

저희의 외장 하드, USB는 주로 파일 포맷이 exFAT으로 잡혀있는데
이게 설치가 안되어있으면 인식을 못해서 NAS에 직접 꽂아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옛날에는 유료였으나 지금은 무료로 풀렸으니 간단하게 다운 받아두세요!

[패키지 센터]에서 exfat 검색하시면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exFAT 설치

Snapshot Replication

RAID는 백업의 개념이 아닙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글로 써보기로 하고

정보가 날라가면 욕을 먹는 것은 결국 NAS 책임자이므로 백업 수단은 다다익선입니다..

Snapshot은 말 그대로 특정 시점의 '사진'을 찍어두는 겁니다
여기서의 사진은 '파일들이 어떻게 담겨있었나에 관한 모든 정보'입니다
그래서 이 스냅샷을 찍는 다는 건 원래 용량이 많이 드는 일이지만
저희는 앞서 Brtfs 포맷을 골랐기 때문에 스냅샷을 많이 찍어도 용량을 그렇게 많이 잡아먹지 않습니다

스냅샷 검색 장면

일단 백업에 도움이 될만한 Snapshot Replication을 설치하고 설정해 주죠

exFAT처럼 [패키지 센터]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스냅샷을 찍으려면 사진을 찍을 '대상'이 필요하겠죠
저희는 아직 폴더를 하나도 만들지 않았으므로 일단 폴더를 만들고 언제 스냅샷을 찍을지 설정해 주러 오겠습니다

폴더 만들기

앱 목록에서 [파일 스테이션]을 열면 요런 창이 나오는데 [생성] → [새 공유 폴더 생성]을 눌러주세요
(저는 Test 폴더를 미리 만들어둬서 나와있는 겁니다)

새 공유 폴더 생성
공유 폴더 생성 마법사

설명하기 위해 Snapshot이란 이름을 달았는데 원하시는 이름 넣어주시고(나중에 변경도 가능합니다!)

공유 폴더 암호화

암호화는 일단 건너뛰어주시고

저희가 아까 데이터 스크럽 세팅을 해줬잖아요?
그게 요 폴더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데이터 체크섬 활성화] 선택해 주시고 [다음] 눌러주시고

공유 폴더 고급 설정 구성

마지막으로 정보 확인하고 [다음] 누르면

공유 폴더 설정 확인

 

공유 폴더 사용자 권한 구성

권한 구성이 나오는데 일단은 건너뜁시다

그럼 이렇게 [제어판] - [공유 폴더]에서 저희가 만든 공유 폴더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생성된 폴더 제어판 확인

이제 다시 Snapshot 설정을 해주러 가죠

[패키지 센터]에서 Snapshot Replication [열기]를 눌러주시고

스냅샷 열기
무시할 메시지

요 메시지는 [확인] 눌러서 무시해 주세요

스냅샷 개요

왼쪽 메뉴에서 [스냅샷]을 눌러주면

스냅샷 메뉴

이렇게 '예약된 보호 없음', 즉 스냅샷 설정이 없는 폴더라고 나올 거예요

스냅샷 예약된 보호 없음

폴더를 선택해 주시고 [설정]을 클릭해 주세요

스냅샷 예약 활성화

여기서 [스냅샷 예약 활성화]를 체크해 주시면
언제, 얼마동안의 주기로 스냅샷을 찍을 건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냅샷을 찍는 주기는 자신이 얼마나 데이터에 자주 접근하는지에 따라 달렸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매일 접근할 거기 때문에 토, 일요일 제외한 모든 평일에 체크를 해줬고

데이터 스크럽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을 시점으로 시간을 설정해 줬습니다

스냅샷 일정 주기 설정

다음으로 [보존] 탭으로 이동해서 이 스냅샷들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지 설정해 보죠

스냅샷 보존 설정

[보존 정책 활성화]를 체크하시면

1. 최대 몇 장의 스냅샷까지 가지고 있을 건지
2. 날짜 기준으로 며칠단위로 스냅샷을 가지고 있을 건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회사 혹은 개인에게 데이터 복구를 어느 시점까지 돌려야 하는지 생각해 보시고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이제 [확인] - [확인] 눌러주시면

스냅샷 보존 일수 설정
스냅샷 예약됨

아까와는 다르게 스냅샷이 예약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특정 시점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듯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데이터 스크럽, exFAT Access, Snapshot Replication에 관한 설정을 해봤습니다

여기까지 해주셨다면 이제 용도에 맞춰 NAS를 확장시켜 나가면 됩니다

저는 가장 먼저 외부 액세스에 관한 설정들을 해보도록 할게요

 

사내 NAS 도입 (7) - 포트포워딩, DDNS, Let's Encrypt 인증서

지금까지의 설정은 NAS 내부의 설정이었다면 이제부터는 NAS 밖에서 안으로 접근하는 외부 액세스 방법들을 설정할 겁니다 퀵 커넥트, DDNS, Let's Encrypt 인증서 등의 용어가 뭔지 몰라도 설정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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